'드제' 김명민, 정려원 해고 "드라마에서 빠져"

강금아 인턴기자  |  2012.11.13 22:31
<화면캡처= SBS 월화드라마 '드라마의 제왕'>


'드라마의 제왕' 김명민이 정려원에게 해고를 일방통보했다.

1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드라마의 제왕'(극본 장항준, 연출 홍성창)에서 앤서니 김(김명민 분)이 이고은(정려원 분)에게 일방적인 해고를 통보했다.

S방송사 드라마국 문상일(윤주상 분)국장은 앤서니 김에게 "이 작가는 거기까지만 가고 경력 있는 작가로 교체해. 이건 드라마국 국장으로서 하는 말이야"라며 이고은을 드라마 제작에서 뺄 것을 요구했다.

잠시 고민하던 앤서니 김은 이고은을 만나 "단도직입적으로 말할게. 계약금 받은 거에서 보너스 넣어줄게. 그러니까 드라마에서 빠져"라며 해고를 통보했다.

갑작스런 해고통보에 이고은은 "꿈은 추억하려고 있는 게 아니라 이루라고 있는 거라면서요"라고 따졌다.

앤서니 김은 "그거 다 거짓말이다"고 말했다. 그는 드라마국에 폭로하겠다는 이고은에게 "작가교체는 드라마 국 요구사항"이라고 덧붙여 냉정한 면모를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톱스타 강현민(최시원 분)이 이고은의 진심어린 부탁에 드라마에 출연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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