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소니 교통사고를 당한 남성그룹 원더보이즈(박치기, 영보이, 케이, 마스터원)가 부상에도 불구,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하는 투혼을 발휘했다.
원더보이즈는 15일 오후 서울 상암동 CJ E&M에서 생방송한 케이블채널 엠넷 가요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에 출연, '문을 여시오' 무대를 선보였다.
이들은 부상에도 불구, 신나는 무대를 선보이며 원더보이즈만의 매력적인 무대를 꾸몄다.
특히 직접적인 부상을 입은 영보이와 박치기는 아픈 내색 없이 무대에 열중, 남다른 정신력을 엿보게 했다.
김창렬은 사고 직후 자신의 트위터에 "지금 무지 열 받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오늘 오전 8시쯤 원더보이즈 애들이 숙소근처 횡단보도에서 사고를 당했는데 택시가 그냥 도망가 버렸다고 하더군요"라며 사고 소식을 전했다.
그는 이어 "다행히 아이들이 크게 다치진 않았다고 하는데 사고처리도 안하시고 도망을 가시나요? 택시 안에 손님도 탔다고 하던데. 누구신지는 모르겠지만 양심적으로 나타나십시요. 와서 저희 애들한테 잘못했다 미안하다 하십시요"라며 요구했다.
원더보이즈는 김창렬이 제작한 그룹으로 지난 달 16일 미니앨범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문을 여시오'를 통해 활발한 방송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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