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은정의 드라마 하차와 관련해 제작사에 대한 보이콧이 진행될 전망이다.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 측은 16일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오늘 협회 소속사와 소속 회원 등 전체에 함은정의 드라마 '다섯손가락' 일방적 출연 계약 파기에 대한 협조 요청 공문을 발송했다"라고 밝혔다.
연매협 관계자는 "협회에서 관련한 후속 조치를 요구하는 공문을 두 번이나 보냈다"라며 "그러나 제작사는 이와 관련해 어떤 사과나 후속 조치도 없었다. 이런 제작사와 믿고 일할 수 있겠나"라고 보이콧 취지를 설명했다.
함은정은 앞서 SBS 주말극 '다섯손가락'의 제작발표회를 마치고 촬영을 하루 앞둔 상황에서 갑자기 하차가 결정됐다. 이후 소속사와 제작사 사이에서 갈등이 이어졌다.
이에 소속사는 제작사 예인E&M을 상대로 지난 8월말 서울중앙지법에 1억4000만원의 위약금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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