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0 '막영애11', 현대판 직장인 잔혹사 '끝판왕'

김수진 기자  |  2012.11.19 12:26


오는 29일 첫 방송을 앞둔 케이블채널 tvN의 다큐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11(이하 막영애 11)'가 현대판 작장인 잔혹사의 끝판왕을 선보일 예정이다.

19일 제작진에 따르면 영애의 직장생활에 초점을 맞춘 '막영애 11'은 아름다운사람들에서 펼쳐지는 에피소드를 웃음과 공감으로 풀어나가며 불황기 직장인의 애환을 집중 힐링할 예정이다.

지난 시즌 10이 산호와 영애의 달콤한 연애스토리였다면, 이번 시즌은 새로운 직장상사가 등장하며 고난의 시기에 접어든 영애의 직장생활을 보다 비중 있게 다룰 예정이다. 직장상사 눈치 보랴 가벼운 주머니 사정 때문에 고민하랴 걱정 그칠 날 없는 등장인물들의 '웃픈'(웃기다와 슬프다의 합성어) 이야기가 동시대를 살아가는 시청자들에게 진한 페이소스를 전한다는 제작진의 전언.

CJ E&M 박준화 PD는 "많은 직장인들이 끝 모를 불황과 변화의 스트레스 속에 살아가고 있다. '막영애 11'은 사회적인 이슈를 세심하게 다루며 사회 초년생부터 직장인 가족을 둔 시청자까지 모두 무릎 치며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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