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 "코믹 연기 도전, 내 자신을 내려놨다"

안이슬 기자  |  2012.11.19 18:23
ⓒ이동훈 기자

배우 김민정이 코믹 연기에 도전한 소감을 전했다.

김민정은 19일 오후 서울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영화 '가문의 영광5-가문의 귀환'(감독 정용기, 이하 '가문의 귀환') 제작보고회에서 처음으로 코믹연기를 하며 느낀 고충을 밝혔다.

김민정은 '가문의 귀환'에서 쓰리제이가(家)의 후원을 받는 사랑나누리재단의 간사 김효정 역을 연기했다. 그간 정극연기를 주로 했던 김민정은 '가문의 귀환'을 통해 처음으로 코믹연기에 도전했다.

그는 "코믹 연기를 하면서 사실 처음 하루 이틀은 좀 어색한 느낌이 들었다. 즐기면서 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여태까지 내가 일하던 스타일로 대하니까 답이 나오지 않는 답답함을 느꼈다"고 촬영 초반 느꼈던 고민을 전했다.

김민정은 "이 작품은 나를 내려놓고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를 내려놓은 순간부터는 재미있게 즐겼던 것 같다. 화투치는 신이나 화장실 신이 있는데 그 장면을 찍으면서 창피하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하고 많은 감정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가문의 귀환'은 가문의 고명딸 진경이 세상을 떠난 후 조직 생활을 청산하고 기업인으로 거듭난 쓰리제이파가 엘리트 사위 대서(정준호 분)를 가문에서 내쫓기 위해 벌이는 작당을 그린 영화다. 오는 12월 19일 개봉.

베스트클릭

  1. 1한혜진 홍천 별장에 또 무단 침입.."무서워요"
  2. 2日 아이돌 압도적 볼륨감! 밑에서 보니 더 대단
  3. 3이찬원, 연예인에 대시 받았다.."박나래는 아냐"
  4. 4'이대호의 향기가 난다' 레전드 적장까지 찬사 "LG가 좋은 4번타자감 얻어, 조심해야겠다"
  5. 5방탄소년단 지민, '도화지 같은 매력을 가진 아이돌' 1위
  6. 6"이동국 딸이라고?"..07년생 재시 아이돌 비주얼
  7. 7'169㎞ 타구 쾅!' 이정후 3G 연속 안타, 강속구 대처는 아쉬웠다... SF는 PIT에 위닝시리즈 [SF 리뷰]
  8. 8'16호골' 손흥민 홀로 빛났다, 평점 7.5 호평! 토트넘 공격진 내 최고점... 아스널에 2-3 뼈아픈 패배→UCL 진출권과 '7점 차'
  9. 9'김지원 80대 호상 엔딩'...'눈물의 여왕' 시끌시끌
  10. 10'살 빼고 첫 1군 컴백+역대급 NO 포기 집념주루' KIA 이래서 1등이다, 사령탑도 "칭찬하지 않을수 없다" 감탄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