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풍수' 지성, 친母 이승연에 "내 아버지 죽였냐"

황가희 인턴기자  |  2012.11.22 23:06
<사진= SBS 수목극 '대풍수' 캡처>

'대풍수' 지성이 친모 이승연을 살인자로 의심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대풍수'(극본 박상희·남선년 연출 이용석)에서는 지상(지성 분)이 영지(이승연 분)를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수련개(오현경 분)로 오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상은 영지에게 "당신입니까? 당신이 내 아버지를 죽였습니까?"라며 "당신은 그날 밤 우리 아버지를 죽이고 내 손목에 있는 가락지를 뺏어 가지 않았습니까?"라며 입을 열었다.

하지만 사실 영지는 지상의 친어머니로 아들을 보호하기 위해 갓 태어난 지상을 피신시킨 비밀을 가지고 있었던 것.

이어 그는 "그 가락지가 우리 어머니가 남겨 주신 세상에 단 하나뿐인 가락지입니다"라고 더했고 이에 영지는 "너의 아버지 함자가 어떻게 되느냐"라고 물었다.

이에 지상은 동륜이 자신의 아버지임을 밝혔고 영지는 지상이 자신이 버린 친아들임을 알고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영지는 '오직 엄마를 지켜주겠다고 내 아들이 이곳에 왔어요'라며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제가 그 아이를 지키겠습니다. 이 위험한 궁에서 그 아이를 멀리 내 치겠습니다'라며 자신이 친어머니임을 숨겨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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