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강호동이 '무릎팍도사' 컴백 녹화를 앞두고 첫 게스트 정우성과의 대결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강호동은 23일 오전 MBC '황금어장' '무릎팍도사' 복귀 녹화를 앞두고 취재진 앞에 서서 이같이 말했다.
'무릎팍도사' 분장을 마치고 취재진 앞에 선 강호동은 "게스트로 정우성씨가 나온다고 들었다"라며 "저희들도 오랜만에 하는 녹화라 독기가 바싹 올라 있는데 멋진 한 판 대결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강호동은 "열심히 하겠고 여러분께도 기운을 불어넣어드리겠다"라며 "'무릎팍도사' 팍팍"을 광희 유세윤과 함께 외쳤다.
한편 강호동은 이날 '무릎팍도사'을 함께 진행해 온 '건방진 도사' 유세윤, 새롭게 '강호동의 남자'로 합류한 제국의아이들(문준영 시완 케빈 광희 김태헌 정희철 하민우 박형식 김동준) 멤버 광희와 함께 포토월 앞에 서서 포즈를 취했다.
강호동은 '무릎팍도사'의 정든 연지곤지 분장과 빨간색 색동 한복을 그대로 차려입은 모습으로 취재진 앞에 서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았다.
지난 2007년 1월부터 최민수를 첫 게스트로 선보이며 시작한 '무릎팍도사'는 2011년 10월 종영까지 251회 동안 200여명의 톱스타, 저명인사들을 두루 섭렵한 대표 토크 프로그램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강호동의 잠정 은퇴 선언으로 폐지됐다가 약 1년여만에 이날 첫 녹화를 앞뒀다.
돌아온 '무릎팍도사'의 첫 게스트는 배우 정우성으로, 전 연인 이지아와의 만남과 결별 등에 대해 처음으로 털어놓을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돌아온 '무릎팍도사'는 목요일 11시대로 방송시간을 옮겨 오는 29일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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