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 "슈퍼패스 통과, 자만했던 자신 돌아봤다"(인터뷰)

ⓒ사진=임성균 기자

'슈퍼스타K 4' 우승자 로이킴이 "슈퍼패스로 자만했던 자신을 돌아봤다"라고 고백했다.

로이킴은 23일 오후 11시 케이블 채널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4' 결승전이 끝난 후 취재진과 만나 우승 소감을 전했다.

로이킴은 "이 자리까지 올 줄은 생각 못했는데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이름이 호명됐을 때 눈물을 참으려고 했는데도 울컥했다. 열심히 한 노력이 빛을 발한 것 같아서 제 자신에게도 뿌듯하고 부모님께도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예선 때 탈락 판정을 받았으나 슈퍼패스로 통과한 로이킴은 "얼얼했다. 자만하고 들어갔었는데 슈퍼패스를 받고 통과한 뒤 제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가 됐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나 자신에게도 스스로가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배우는 자세로 오디션에 임했는데 여기까지 오게 돼 너무 감격스럽다"라고 우승의 기쁨을 드러냈다.

로이킴은 이날 결승전에서 딕펑스와 심사위원 점수에서 동점을 기록했으나 대국민투표 합산 결과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4대 슈퍼스타K로 거듭났다. '슈퍼스타K4' 최종 우승자에게는 5억의 상금과 Mnet 아시아 뮤직 어워즈 특별 공연 무대, 호화 앨범 제작, 박스카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