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 2012 MAMA서 뮤지컬식 공연 "최선 다해 준비"

문완식 기자  |  2012.11.27 11:35


엠넷 '슈퍼스타K4' 우승자 로이킴이 오는 30일 2012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 MAMA)에서 뮤지컬 형식의 공연을 펼친다.

27일 엠넷에 따르면 로이킴은 2012 MAMA에서 결승에서 선보였던 자작곡 '스쳐간다'와 리쌍의 '누구를 위한 삶인가' 중 한 곡을 부를 예정이다.

신형관 국장은 "로이킴은 현재 최고의 작곡가, 편곡자와 함께 마마무대를 준비 중이다. 무명 가수 지망생에서 슈퍼스타K4의 우승자가 된 이야기를 뮤지컬 형식으로 보여 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특히 로이킴의 공연 부분 연출은 '슈퍼스타K3'의 연출팀이었던 유일한 PD(일명 유치콕 감독)가 기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일한 PD는 UV의 '쿨하지 못해 미안해'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MAMA 공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로이킴은 "세계적인 가수들이 서는 무대에 설 수 있게 돼 영광이다. 최선을 다 해 준비하고 있다"라며 "MAMA에 어울리는 공연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MAMA는 Mnet이 1999년부터 10년이 넘도록 선보여 온 대규모 연말 음악 행사다. 2012 MAMA는 지난해와 같이 음악으로 아시아를 넘어 세계가 하나 되는 'Music Makes One'을 메인 콘셉트로 오는 30일 오후 7시(한국 시각 기준)부터 4시간 동안 홍콩 HKCEC(홍콩 컨벤션 & 익스히비션 센터)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전세계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싸이를 비롯해 슈퍼주니어, 빅뱅, 씨스타 등 세계 K-POP을 이끌고 있는 주역들과 중화권의 손꼽히는 만능엔터테이너 왕리홍 등이 출연한다.

정우성 송승헌 송중기 윤은혜 한채영 이동건 정일우 김성수 김강우 오지호 정겨운 조윤희 고준희 윤시윤 박신혜 등 톱스타들이 레드카펫 파티 참석 및 시상자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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