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미 "양악수술, 엄마는 반대..후회는 없다"

강금아 인턴기자  |  2012.11.29 10:34
<화면캡처= SBS '좋은 아침'>


개그우먼 강유미가 양악수술 후 심경을 고백했다.

29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는 최강콤비 강유미와 안영미가 각각 어머니를 모시고 일본여행을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강유미는 양악수술을 결심한 계기와 가족의 반응에 대해 "엄마는 반대하셨다. 그런데 아버지는 저와 함께 드라마 촬영장을 다니면서 제가 느낀 외모적인 열등감이나 그런 것들을 이해해주시더라"고 밝혔다.

강유미는 "개그맨으로서 더 이상 사람들의 앞에 서지 못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수술을 결심했던 걸 보면 제가 쌓인 게 많았나 봐요"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강유미는 "수술 후 대중들 앞에 설 때 안티가 굉장히 많을 거라 생각했는데 다들 어 '예뻐졌다'정도의 반응으로 봐주셔서 너무 감사했고 아직까지 후회는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강유미의 어머니는 강유미를 안아주며 "예쁘게 못 낳아줘서 미안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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