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과 아이유가 2012 MAMA 남자 및 여자 가수상을 각각 차지했다.
빅뱅의 리더인 지드래곤은 30일 오후 7시 홍콩 컨벤션 & 엑시비션 센터에서 열린 2012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 이하 2012 MAMA)에서 올 한 해 최고 활약을 보인 남자 솔로 가수(팀)에게 주는 남자가수상을 품에 안았다. 지드래곤 올 9월 새 솔로 앨범을 발표, '크레용' '원 오브 카인드' 등으로 인기몰이를 했다.
아이유는 이날 여자 가수상을 수상했다. 하지만 아이유는 부득이하게 이날 시상식에 참여하지 못했고 이에 2012 MAMA 측은 생방송 중간 화면을 통해 아이유의 수상 소식을 알렸다.
한편 MAMA는 엠넷이 1999년부터 10년이 넘도록 선보인 대규모 연말 음악 행사다.
2012 MAMA에는 전 세계 신드롬을 일으킨 싸이를 비롯해 슈퍼주니어 빅뱅 씨스타 박진영 에픽하이 다이나믹듀오 등 K팝 열풍을 이끌고 있는 주역들과 중화권의 손꼽히는 만능엔터테이너 왕리홍과 팝스타 B.o.B, 아담 램버트 등이 출연했다.
이날 2012 MAMA' 한국을 포함 홍콩 일본 싱가포르 미국 호주 등 16개국에 생중계되며 프랑스 핀란드 그리스, 중동 지역 등 69개국에 녹화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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