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 계열 SM C&C가 방송인 전현무를 영입함에 따라 명실공이 국내 최고의 예능군단을 거느리게 됐다.
SM C&C는 4일 전현무와 전속 계약 체결 사실을 밝히며 "체계적이고 글로벌한 매니지먼트 지원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펼치는 차세대 MC로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약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SM C&C가 최근 KBS를 퇴사, 프리랜서를 선언한 전현무까지 영입함에 따라 국내 예능판도에 무시하지 못할 파워를 갖게 됐다.
SM C&C는 앞서 강호동, 신동엽, 김병만, 이수근 등 국내 '예능대세' 들과 대거 전속 계약을 체결하며 방송가에 SM발 '예능 폭풍'을 예견했다.
이 회사의 경우 매니지먼트 뿐만 아니라 프로그램 제작도 병행하고 있어 흥행 보증수표라 불리는 강호동 등과 시너지 효과를 낼 경우 국내 방송가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당장 강호동의 지상파 복귀프로그램과 관련 SM C&C측이 적잖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후문도 들린다. 방송사들 역시 유명MC이 섭외 여부가 프로그램 성패와 맞물려 있기 때문에 이들 소속사의 입김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관계사인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돌그룹들이 출연자로 나설 수 있다는 것까지 고려하면 예능계 '막강 파워'를 자랑하게 됐다.
강호동 신동엽 김병만 이수근에 이어 전현무까지 각기 다른 특성의 MC들을 보유한 SM C&C가 앞으로 방송가 예능 판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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