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화차'를 연출한 변영주 감독과 '내 아내의 모든 것'의 임수정이 올해의 여성 영화인상을 수상한다.
여성영화인모임은 4일 오후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수상자 명단을 공개했다.
올해 최고의 여성영화인에게 수여되는 여성 영화인상 수상자로는 8년 만에 영화 '화차'로 돌아온 변영주 감독이 선정됐다.
여성영화인상 연기상 부문의 주인공은 '내 아내의 모든 것'의 임수정이다. 임수정은 '내 아내의 모든 것'에서 아내 정인 역을 맡아 사랑스러움과 까칠함을 동시에 지닌 매력 있는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밍크코트'의 황정민, '은교'의 김고은, '화차'의 김민희, '피에타'의 조민수 등도 후보여 올라 임수정과 경합을 벌였다.
이밖에도 공로상에는 한옥희 평론가, 연출·시나리오 부문에는 '밍크코트'의 신아가 이상철 감독, 제작·프로듀서 부문에는 '도둑들'의 안수현 케이프 필름 대표. 단편·다큐멘터리 부문에는 '두개의 문' 김일란 홍지유 감독이 선정됐다. 기술부문에는 '피에타'의 박인영 음악감독, 홍보마케팅 부문에는 '광해, 왕이 된 남자' '러브픽션' '내 아내의 모든 것' 등 다수의 작품의 홍보를 맡은 퍼스트룩이 수상을 영광을 안았다.
한편 2012년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시상식은 오는 5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안국동 씨네코드 선재에서 류현경의 사회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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