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단장한 '일밤'과 '놀러와'가 시청률이 동반 상승하며 MBC 예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지난 3일 오후 방송한 '놀러와'는 새코너 '수상한 산장'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재석 김원희 은지원외 은혁이 새로운 MC로 합류해 프로그램을 이끌어 나갔다. 게스트로는 정찬 권오중과 '우리결혼했어요4'에서 가상 부부로 활약 중인 제국의 아이들의 광희와 시크릿의 한선화가 출연했다.
한국 최초 슬립토크쇼를 표방한 '수상한 산장'은 미스터리한 느낌의 산장에서 MC와 게스트가 함께 잠을 자다가 휴대폰으로 전달되는 미션을 수행하는 콘셉트의 토크쇼였다. 토크쇼라는 형식에 '자다가 일어난다'는 새로운 발상의 재미를 불어넣어 신선하게 다가왔다.
앞서 지난 2일에는 '일밤'이 '매직콘서트 이것이 마술이다'(이하 '매직콘서트')를 새로 선보였다. 이날 첫방송 된 '매직콘서트'는 한국 최고의 마술사 최현우의 분리마술, 세계적 마술사 루이스 데 마토스의 깨진 유리 밟고 지나가기 마술 등이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비슷한 시기에 MBC가 새롭게 선보인 두 코너는 각각 시청률이 상승하며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4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방송한 '놀러와'는 4.8%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 지난 방송보다 시청률이 소폭 상승하며 호평 받았다.(이하 동일기준)
또 지난 2일 방송 된 '매직콘서트' 역시 이전 프로그램인 '승부의신'이 기록했던 시청률인 3.0%보다 2.7%포인트 오른 5.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특히 '매직콘서트'는 '일밤' 1부에서 방송되는 '나는가수다2' 가 기록한 4.8%보다 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일밤'의 희망으로 떠올랐다.
이에 각각 새로운 코너로 무장한 '놀러와'와 '일밤'이 새로운 코너의 동력에 힘들어 침체기에 있는 프로그램의 시청률을 회복시킬 수 있을 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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