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의', 지연방송에도 1위 수성..2위는 '드제' 역전

김성희 기자  |  2012.12.05 07:16
<사진=마의 캡쳐>


MBC '마의'(극본 김이영 연출 이병훈)가 역시 월화극 최강자임을 드러냈다.

5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4일 방송된 '마의'가 17.8%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하 동일기준)

제18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토론회 생중계 편성으로 인해 당초 방송시간인 9시50분에서 10시 44분으로 지연 방송됐다. 늦게 출발했음에도 월화 안방극장을 사로잡는데는 충분했다.

이날 방송에서 대비는 마의 출신 의생인 백광현(조승우 분)에게 현종(한상진 분)의 시료를 맡길 수 없다고 결정, 끝내 이명환(손창민 분)에게 시료를 맡기라고 하명했다.

그러나 때마침 현종이 깨어나며 백광현의 진단이 적중했음이 밝혀져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SBS '드라마의 제왕'은 8.9%로 꼴찌에서 2위에 올라섰으며 KBS 2TV '학교 2013'은 첫 방송보다 0.2%포인트 소폭 상승했으나 8.2%로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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