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노홍철이 달력배송을 위해 미국 뉴욕으로 출국했다.
5일 오후 MBC 관계자는 "오늘(5일) 노홍철이 '무한도전' 2012년 해외달력배송을 위해 미국 뉴욕으로 떠났다"고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노홍철은 오는 9일 한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앞서 '무한도전' 측은 올해 달력 배포를 앞두고 홈페이지를 통해 해외에 거주하는 팬들로부터 '무한도전' 달력을 받고 싶은 사연을 접수받으며 멤버들의 직접 배달을 약속한 바 있다.
이에 지난달 30일 결혼식을 올리고 베트남으로 떠난 하하는 베트남 현지 달력 배달을 책임지게 됐다. 하하는 신혼여행 기간 중 하루를 완전히 비워 달력 배달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 위해 '무한도전' 제작진 일부가 하하의 신혼여행에 동행했고 노홍철은 미국 지역 배송에 당첨, 이날 출국했다.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무한도전'제작진은 미국에서 가수 싸이를 만나 달력을 전달할 계획을 세웠다.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며,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노홍철까지 인기를 얻는 것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달력을 전달하기로 한 것. 이에 미국으로 건너간 노홍철이 바쁜 스케줄의 싸이를 만나 직접 달력을 전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싸이는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미국 LA 노키아 극장에서 열린 미국 최대 규모의 라디오 방송국인 키스 에프엠(KIIS-FM)의 '징글볼 쇼'에서 메인 게스트로 출연해 '강남스타일'을 선보였다. 싸이는 오는 21일에는 미국 오바마 대통령 부부가 참석하는 '크리스마스 인 워싱턴 2012' 콘서트에 출연해 클로징 무대를 장식할 계획이다. 내년 2~3월께에 월드와이드 앨범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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