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내 생애 마지막 오디션'(이하 '내마오')이 생방송 경연 심사기준의 윤곽을 잡았다.
'내마오' 제작진 한 관계자는 14일 오후 스타뉴스에 "내년 1월 중 진행될 생방송 경연은 심사위원과 시청자 투표 점수를 합산해 심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내마오'는 여느 오디션 프로그램과 달리 한 차례 데뷔한 가수들의 재기 오디션 프로그램이다"며 "이에 그 동안 음악성을 중요시 해왔다. 예선, 본선 역시 이를 염두하고 심사위원들이 심사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따라서 생방송 경연은 심사위원의 비중을 시청자 투표 비중보다 조금 높게 잡을 예정이다"며 "심사위원 점수 비율은 70%(7명의 심사위원 개인당 10%, 총합 70%), 시청자 비율은 30%다"고 덧붙였다.
관계자는 "오디션 프로그램인만큼 시청자 투표도 중요하다"며 "참가자들이 이미 데뷔를 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음악적 재량에 심사기준 비율을 높였다. 이에 가요계에서 활동하는 심사위원들의 심사기준이 더욱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이 같은 '내마오'의 생방송 경연 심사기준은 제작진의 시청자들의 몰표 방지, 음악성과 향후 발전 가능성, 공정 심사 등을 제작진이 고려한 것으로 분석된다.
'내마오'의 심사위원은 가수 김현철, 조성모, 이수영, 손호영, 아이비, 현진영를 비롯해 작곡가 박근태 등 총 7명이다.
한편 '내마오'의 생방송 경연은 오는 2013년 1월 11일부터 진행할 계획이다. 생방송 경연은 총 12명의 참가자가 한 팀을 이루며, 개인이 아닌 팀 전체가 탈락한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