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2' 참가자의 음원 발표는 앞으로도 계속될까.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2'(이하 'K팝스타2')는 지난 시즌 1보다 더 업그레이드된 참가자들의 실력과 무대가 연이어 공개되면서 시청자들의 주목을 더욱 이끌어냈다.
특히 뮤지션으로서의 재능이 출중한 참가자들의 등장은 더욱 엄격하고 냉정해진 심사위원들의 독설을 극찬으로 이끌어내며 이후 오디션에서의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기도 했다.
이러한 결과들은 참가자들의 무대에 대한 호평을 넘어서 동영상 100만 클릭 수 달성과 함께 음원 출시 요구 등으로 이어지면서 'K팝스타2' 참가자들에 대한 높은 인기를 실감하게 하고 있다.
이미 'K팝스타2'는 오디션 무대를 통해 좋은 모습을 보인 참가자 악동뮤지션(이찬혁 이수현)의 두 자작곡 '다리꼬지마'와 '매력있어'가 음원으로 출시되며 시청자들의 반응에 답했다.
'K팝스타2'를 연출하고 있는 박성훈 PD는 지난 14일 스타뉴스에 "충분히 (음원 출시에 대한) 가능성은 열려 있다"면서도 "충분한 주변 상황들을 체크하고 시청자들의 많은 반응 등을 고려해 참가자들의 음원 출시 여부를 고려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 PD는 이어 역시 동영상 100만 클릭 수를 달성했던 참가자 신지훈의 무대를 언급하며 "(신지훈이 부른 곡에 대한) 음원 출시를 바로 준비했지만 참가자가 부른 원곡이 외국 곡이라 (음원 출시와 관련해서) 체크해야 할 내용들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렸고 아직은 바로 공개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앞서 신지훈은 팝스타 아델의 '썸 원 라이크 유'(Someone Like You)를 불러 심사위원의 극찬을 이끌어 냈다.
박 PD는 "신지훈 등 앞으로도 참가자들의 무대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겁다면 이에 대한 좋은 반응이 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와 함께 "시즌 1 예선 때 많은 반응을 일으켰던 몇몇 무대에 대해 음원을 출시하지 않았던 것에 대해 (지금 생각해보면) 다소 아쉬운 마음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K팝스타2'는 오는 16일 키보디스트 윤주석 최예근 등이 맞붙는 두 번째 랭킹 오디션 현장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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