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이야기를 다뤄 화제를 모았던 '푸른거탑'이 독립 편성 프로그램으로 내년 1월 시즌2를 방송한다.
tvN 관계자는 17일 스타뉴스에 "내년 1월 '푸른거탑' 시즌2 방송이 확정됐다"라며 "'롤로코스터'의 한 코너가 아닌 1시간짜리 독립된 시트콤으로 편성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3월 11일 첫 방송한 '푸른거탑'은 군대를 배경으로 '말년 병장' 최종훈을 비롯한 김재우, 김민찬, 백봉기, 정진욱, 이용주 등 분대원들이 그리는 좌충우돌 군대이야기를 그려 호평을 받았다.
억지나 과장 없이 군필자들이라면 겪었을 법한 실감나는 스토리에 정극 같은 대사, 중요한 순간 깔리는 드라마 '하얀 거탑'의 배경음악은 이 드라마에 '군디컬'(군대+메디컬)드라마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지난 2일 38화를 마지막으로 종영, 애청자들에게 많은 아쉬움을 안겼다. 이후 시청자게시판 등에는 "시즌2를 제작해 달라"는 요청이 이어졌다.
시즌2에서는 기존 최종훈, 김재우, 김민찬, 백봉기, 정진욱, 이용주 등에 더해 신병 1명이 추가로 투입될 예정이다.
관계자는 "시즌1이 그간의 분대원들 이야기가 이용주의 꿈이었던 걸로 종영함에 따라 기존 분대원들로 시즌2를 전개하는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시즌2는 특히 독립 편성돼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시즌1의 경우 '롤러코스터'의 한 코너로 방송됐지만 시즌2의 경우 독립 시트콤으로 1시간물로 제작, 방송된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