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유천이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에 출연하고 싶다고 밝혔다.
박유천은 17일 오후 경기도 양주시 양주문화동산에서 열린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날 기자 간담회에는 박유천 윤은혜 유승호 등 주연배우들이 참석했다.
박유천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기 힘든데 출연할 생각은 없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출연하고 싶다"며 "안나가본지 오래됐다"고 말했다.
박유천은 "2008년 이후로 예능프로그램에 안나간 것 같다"며 "나가면 좋고 재밌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프로그램에 나가고 싶은가"라고 묻는 질문에는 "SBS '정글의 법칙' 이라고 답했다.
박유천은 이유를 묻자 "원래 그런 프로그램을 좋아한다"며 "새벽 3시에 텐트치고 모기한테 물어 뜯기고 또 낚시해서 잡아먹고 낚시하고 그런 걸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보고싶다'는 열 다섯, 가슴 설렌 첫 사랑의 기억을 송두리째 앗아간 쓰라린 상처를 가슴에 품고 살아가는 두 남녀의 숨바꼭질 같은 사랑이야기를 그린 정통 멜로드라마. 매주 수목 오후 9시 5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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