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 싸이가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그 누구도 도달하지 못했던 유튜브 10억 조회를 마침내 넘어섰다.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22일 오전 0시55분 현재 싸이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만 10억 38만 2639건의 조회 수를 보이고 있다. 이로써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지난 7월15일 음원과 함께 공개된 이후 단 161일째 만에 10억 뷰를 돌파했다.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 유튜브 10억 조회는 지금까지 그 어떤 단일 작품도 달성하지 못한 기록인데다 너무도 빠르게 이룩했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공개 133일째 만인 지난 11월24일 8억 뷰를 나타내며 따라 잡았던 이전 최고 조회 작품인 저스틴 비버의 '베이비' 뮤직비디오는 8억 조회를 넘기는 데까지 무려 2년 이상 걸렸다.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에 대한 전 세계인들의 관심이 어느 정도였는지 쉽게 짐작 가능한 대목이다.
실제로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52일째(9월4일) 1억 클릭을 기록 한 뒤 10~13일 만에 1억뷰 씩 추가했다. 66일째(9월18일) 2억, 76일째(9월28일) 3억, 86일째(10월8일) 4억, 98일째(10월20일) 5억, 109일째(10월31일) 6억, 120일째(11월11일) 7억, 133일째(11월24일)째 8억, 146일째(12월7일)째 9억 클릭을 각각 넘겼다. 이후 마침내 161일째(12월22일) 만에 10억 조회까지 돌파했다.
1억 뷰를 넘긴 이후에는 하루 평균 최소 약 800만 조회를 기록 중이며 이 추세는 지금도 크게 느려지지 않았다.
싸이가 자주 했던 "옷은 고급스럽게 춤은 촌스럽게(Dress classy Dance cheesy)"란 말처럼 싸이는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에서 정장을 차려입은 채 말춤 등 재미난 동작을 쉴 새 없이 선보이고 있다. 국내를 넘어 해외 팬들 역시 보는 내내 웃음이 솟는 건 당연하다.
뿐만 아니다.
'강남스타일'은 음악 자체도 흥겨움을 지니고 있다. 영상 없이 뮤직비디오로 음악만 들어도 어깨가 들썩인다.
이렇듯 음악과 영상 모두 경쾌함과 유쾌함을 지니고 있기에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도는 빠른 시간 만에 전인미답의 유튜브 10억 조회를 넘어섰다.
과연 그 끝이 어딜 지 새삼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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