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새걸그룹 1월15일 전격 공개.."기존공개멤버 일부 빠져"

길혜성 기자  |  2012.12.20 12:20
YG엔터테인먼트가 앞서 공개한 새 걸그룹 관련, 첫 미스터리걸 김제니, 2번째 미스터리 걸, 16세의 혼혈 소녀, 유나킴, 김은비(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출처=YG라이프>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야심차게 준비 중인 새 걸그룹이 내년 1월15일부터 대규모 이색 프로모션과 함께 베일을 벗는다.

국내 최대 가요 기획사 중 한 곳인 YG의 수장 양현석은 20일 오전 스타뉴스에 "오랜 기간 공들여 온 새 걸그룹에 관한 모든 것을 내년 1월15일을 기점으로 오픈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현석에 따르면 YG는 새 걸그룹의 모든 멤버들을 자사에서 마련할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내년 1월15일부터 공개할 예정이다. 즉, 새 멤버들의 연습 모습을 담은 동영상 등을 이 사이트에 올려 팬들도 볼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을 세워 놓았다.

그렇다고 공개된 멤버들 모두가 YG 새 걸그룹이 되는 것은 아니다. 연습 동영상을 통해 대중의 인정을 받을 멤버들만 YG 새 걸그룹의 최종 멤버로 선발될 예정이다.

양현석은 "각 멤버들의 연습 영상을 오랜 기간 찍어왔는데, 서바이벌은 아니지만 공개된 멤버들 중 많으면 1~2명은 탈락할 것"이라며 "기존에 이미 공개된 멤버들 중에서도 YG 새 걸그룹에서 빠지는 친구가 있다"이라고 전했다.

올 상반기 YG는 지난 2010년 '슈퍼스타K2'에 출연해 톱6까지 올랐던 1993년생 김은비, 지난해 방영된 '슈퍼스타K3'에서 톱10 진입에는 실패했지만 미국 지역 예선에서 넘치는 끼를 보여준 1994년 생 유나킴 및 첫 미스터리걸이었던 1996년생 김제니와 1995년생인 두 번째 미스터리걸, 백인과 한국인 부모에 사이에서 태어난 16세 혼혈 소녀 등을 새 걸그룹 멤버 중 일부라고 공개했다.

양현석의 말대로라면 이들 5명 중에서도 실력과 재능은 여전히 뛰어 나지만, 팀의 색깔 등 때문에 YG 새 걸그룹에 들지 못하게 된 멤버가 있다. YG의 새 걸그룹 구성에 더욱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양현석은 "YG 새 걸그룹은 일단 내년 1월 중순 연습 동영상 등을 올린 이후 일정 기간이 지난 뒤 멤버를 최종 확정 짓고, 데뷔곡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YG 새 걸그룹은 기존 걸그룹과는 확연한 차별성을 지닐 것"이라며 "데뷔 전에 먼저 멤버들에 대한 대중의 인정이 필요하다고 판단, 색다른 프로모션도 기획했다"고 덧붙였다.

YG가 2NE1 이후 약 4년 만에 데뷔시킬 첫 걸그룹으로, 내년 1월15일부터 베일을 벗을 이 팀이 과연 어떤 모습을 띨 지에 벌써부터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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