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자룡' 진태현, 가식 모습 속 반전 '이장우 해고'

강금아 인턴기자  |  2012.12.21 20:17
<화면캡처- MBC 일일연속극 '오자룡이 간다'>


진태현이 이장우를 해고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연속극 '오자룡이 간다'(극본 김사경 연출 최원석)에서는
오자룡(이장우 분)이 자신이 근무하는 지점의 영업정지 처분에 건의하기위해 AT그룹 본사를 찾았다.

이날 AT그룹 임시대표이사인 진용석(진태현 분)을 만난 자룡은 자신에게 지점의 영업정지 처분에 따른 책임이 있다며 영업정지 및 점장 해고조치에 대해 선처를 호소했다. 이 상황에서 주변 직원들의 시선을 의식한 용석은 "제가 AT그룹 대표로 있는 한 직원들이 부당해고당할 일은 없을 겁니다"라며 자룡을 돌려보냈다.

그러나 대표이사실로 들어온 용석은 바로 태도를 바꿨다. 용석은 비서에게 "회사를 어떻게 관리하기에 임시직이 함부로 드나드냐"며 "아까 그 임시직원은 물론이고 그 지점의 점장까지 모두 해고 처리하라"고 명령했다.

다음날, 자신의 의도와는 달리 자신을 비롯한 점장까지 해고됐다는 사실을 알게 된 자룡은 AT그룹 본사를 다시 찾아 용석에게 항의했으나 경비원에 의해 제지당했다. 마침 회사로 첫 출근한 나공주(오연서 분)는 자룡의 모습을 목격하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자룡의 할머니 천금순(김영옥 분)이 다단계 회사에 속아 넘어가 카드빚을 지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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