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 싸이가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로 전인미답의 유튜브 10억 조회를 달성하자, 국내 뿐 아니라 빌보드비즈 등 해외 매체도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22일 오전 0시55분(한국시간) 현재 싸이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만 10억 38만 2639건의 조회 수를 보였다. 이로써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지난 7월15일 음원과 함께 공개된 이후 단 161일째인 이날 마침내 10억 뷰를 돌파했다.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미국 대중음악차트인 빌보드의 매거진 격인 빌보드비즈는 '강남스타일'이 유튜브 10억 조회를 넘기자마자 이 소식을 자사 사이트에 속보 및 메인 뉴스로 올리며 '전례 없던 중요한 사건'으로 규정지었다.
빌보드비즈는 21일(현지시간) "오늘 오전 '강남스타일'은 10억 뷰를 넘긴 첫 뮤직비디오가 됐다"며 "저스틴 비버의 '베이비'를 제치고 유튜브 사상 가장 많이 본 작품이 된 지 불과 27일 만에 또 한 번 전례 없던 이정표에 도달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52일째(9월4일, 이하 한국시간) 1억 클릭을 기록 한 뒤 10억 뷰에 도달 할 때까지도 10~15일 만에 1억뷰 씩 추가하는 등 여전히 글로벌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다.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66일째(9월18일) 2억, 76일째(9월28일) 3억, 86일째(10월8일) 4억, 98일째(10월20일) 5억, 109일째(10월31일) 6억, 120일째(11월11일) 7억, 133일째(11월24일)째 8억, 146일째(12월7일)째 9억 클릭을 넘겼고 161일째(12월22일) 마침내 10억 조회까지 돌파했다.
한편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여전히 하루 평균 수백만 뷰를 나타내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데는 또 봐도 질리지 않는 코믹함이 자리하고 있다는 평가다.
싸이가 자주 했던 "옷은 고급스럽게 춤은 촌스럽게(Dress classy Dance cheesy)"란 말처럼 싸이는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에서 정장을 차려입은 채 말춤 등 재미난 동작을 쉴 새 없이 선보이고 있다.
'강남스타일'이 멜로디와 사운드 자체만으로도 흥겨움을 지닌 점 역시 뮤직비디오가 전인미답의 유튜브 10억 클릭을 넘기는 데 톡톡히 한 몫을 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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