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동장군 편 영하에 옷벗기·목욕공개..진가 발휘

김수진 기자  |  2012.12.23 19:39


KBS 2TV '해피선데이'의 '1박2일' 코너가 동장군 편을 통해 '1박2일'만의 진가를 발휘했다.

23일 오후 방송분은 강원도 양구에서 동장군 특집으로 진행됐다. 동장군 특집답게 '1박2일' 제작진이 선택한 미션은 섬에서의 하룻밤이다. 영하 8도를 오르내리는 강추위에 섬에서 하룻밤을 보내야하는 이한치한(以寒治寒, 추위를 통해서 추위를 다스리는 것을 의미함) 미션인 것이다.

섬에 도착한 이들은 2시간의 자유이용권을 확보한 성시경을 제외하고 이한치한 옷벗기 복불복 게임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내년 1월 결혼을 앞둔 '새신랑' 엄태웅은 팬티만 걸치게 되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다.



섬에서 탈출한 이들에게 제작진은 추위를 덜어 내기 위해 목욕이라는 호의를 베풀었다. 제작진은 목욕탕이라는 점을 감안 노출사고를 막기 위해 단 1명의 VJ만을 남겨둔 채 모든 카메라를 철수시키는 배려를 아끼기 않았다.

강추위를 이겨낸 멤버들은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고 물 만난 고기처럼 즐거워했다. 이어진 이들의 미션은 양구시장 내에서 제작진이 준비한 의상을 입고 남진의 '님과 함께'를 부르는 것. 이들은 인파가 모인 가운데 근사한 공연을 선보였으며, 주민들에게 기쁨을 안겼다.

또한 이들은 미션을 통해 현지 주민들 사진촬영을 하는 등 시청자들에게 한걸음 다가간 미션으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 양구 두타연 계곡 등 현지의 절경을 카메라에 담아 안방에 전달했다.

'1박2일'은 당초 성인이 된 남자들이 유년시절로 돌아가 국내들 돌며 보이스카우트를 체험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회를 거듭할 수록 시청자들은 이들의 우정에 감정이입했으며, 이들이 방문하는 국내의 명소를 보며 휴식을 취했다.

이날 방송된 동장군 미션은 멤버가 바뀌고 연출자가 바뀌었지만 '1박2일'이 시청자들에게 사랑받는 큰 이유 중 하나인 몸을 사리지 않는 이들의 도전과 팀워크를 여실히 드러낸 방송이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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