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시즌2를 마무리하는 MBC '일밤' '나는 가수다'의 후속 프로그램이 김성주가 이끄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확정됐다.
24일 MBC 관계자에 따르면 '나는 가수다' 후속으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아빠 어디가'(가제)가 확정됐다.
'아빠 어디가'는 유명인들이 산골 오지에서 자녀와 함께 펼치는 에피소드를 담아내는 형식으로 김성주, 이종혁, 송종국 등이 출연한다. 특히 김성주는 지난 올림픽 방송 중계 참여 이후 MBC가 자체 제작하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중역을 맡게 됐다.
아버지로서 역할을 하기 어려운 유명인들이 자녀와 시간을 보내면서 생기는 소소한 에피소드를 담아 감동과 재미를 모두 잡겠다는 것이 제작진의 계획이다.
김유곤 PD가 연출을 맡아 내년 1월부터 방송 예정이다.
한편 '나는 가수다'는 24일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녹화가 진행되는 '가왕전' 결승전을 끝으로 시즌2를 종료한다. '가왕전' 결승전에는 이은미와 더원이 진출, 최고 영예를 두고 마지막 대결을 벌일 예정이다. 방송은 오는 30일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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