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대축제, 양요섭·종현·강민혁 등 밴드 합동무대

김성희 기자  |  2012.12.28 22:09
(사진=가요대축제 캡쳐)


인기 아이돌 남자 그룹 멤버들이 프로젝트 밴드로 뭉쳤다.

28일 오후 8시50분부터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2 KBS 가요대축제에서 특별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가요대축제는 '뮤직 히어로 2012'라는 주제였으며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무대가 등장했다. 남자 아이돌 그룹 멤버들은 '슈퍼밴드'를 결성해 1990년대 인기곡을 재해석했다.

보컬라인으로 비스트 양요섭, 2AM 이창민, 샤이니 종현, 드러머 씨엔블루 강민혁, 베이스 B1A4 진영, 건반 샤이니 태민, 기타 정진운 인피니트 엘로 구성됐다.

양요섭이 피노키오 '사랑과 우정사이'로 시작을 알렸다. 이어 이창민은 이승환의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으로 안정된 실력을 뽐냈다. 종현은 015B '아주 오래된 연인들'로 흥겨운 무대를 연출했다.

멤버들은 실제 연주를 통해 의외의 면모를 드러냈다.

2012 가요대축제는 가수 성시경, 소녀시대(태연 윤아 제시카 수영 효연 유리 티파니 써니 서현) 윤아, 씨엔블루(정용화 이종현 이정신 강민혁) 정용화가 공동MC를 맡았다.

한편 이날 가요대축제에는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샤이니, 비스트, 카라, 인피니트, 씨스타, 에일리 등 한류를 이끌었던 가수 총 20팀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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