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욱, '무관' 논란에도 담담히 일정 소화

김현록 기자  |  2012.12.31 15:05


MBC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무관에 머문 '빛과 그림자'의 안재욱이 담담히 일정을 소화하며 2012년 마지막날을 보냈다.

안재욱은 지난 30일 오후 8시40분부터 서울 여의도 MBC D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2 MBC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무관에 그쳤다.

안재욱의 무관을 두고 뜨거운 논란이 인 가운데 안재욱은 시상식 다음날인 31일도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 공연에 나서 담담히 일정을 소화했다.

안재욱은 지난 30일에도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 공연을 마치고 황급히 시상식에 참석하며 애정을 보였으나 빈 손으로 돌아가 아쉬움을 더했다. 이는 올해 MBC 연기대상 최대 이변으로 받아들여졌다.

'빛과 그림자'를 7개월 넘게 이끌며 유력한 대상 후보로 점쳐졌던 안재욱은 최우수상을 '마의' 조승우에게 넘긴 데 이어 대상까지 양보해야 했다. 올해 MBC 대표 드라마로 평가받은 '빛과 그림자'는 이날 시상식에서 손담비와 전광렬이 상을 타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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