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아 "새해 시작 소녀시대와..좋은일 많이 생기길"

박영웅 기자  |  2013.01.02 10:17
소녀시대 윤아 <사진=소녀시대 SM타운 홈페이지>


걸 그룹 소녀시대(윤아, 수영, 효연, 유리, 태연, 제시카, 티파니, 써니, 서현)가 국내 컴백한 가운데 멤버 윤아가 팬들에 활기찬 새해 인사를 전했다.

윤아는 지난 1일 소녀시대 SM타운 홈페이지를 통해 "여러분~ 잘 지냈어요? 2012년은 잘 마무리 하셨나요. 저는 덕분에 좋은 하루로 마무리했어요"라고 인사했다.

이어 "드디어 2013년이에요~ 떡국은 드셨는지요. 개인적으로는 얼른 새해가 와서 더 좋은 일들이 많이 생기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다렸는데 이렇게 앨범과 동시에 시작해서 기쁘네요"라고 새해 컴백한 소감을 전했다.

윤아는 신곡 '아이 갓 어 보이'(I got a boy)에 대한 기대도 당부했다.

이날 오후5시 공개된 정규 4집 타이틀곡 '아이 갓 어 보이(I got a boy)'가 힙합, 일렉트로닉, 덥스텝 등 여러 사운드로 팬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윤아는 "정말 호불호가 갈릴 듯 하지만 새로운 모습이니까 더 힘내서 열심히 해야겠어요. 멘붕이네요"라며 일부 팬들의 우려 섞인 반응에 각오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항상 건강조심하구 얼음길 조심하세여~
소원. 내일부터 달립시다 우리!! 화이팅"이라고 응원을 당부했다.

소녀시대는 컴백과 동시에 국내외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히트를 예고하고 있다. 2일 오전 국내 각종 음원차트는 물론 일본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했다. 또 미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도 18위에 안착했다.

타이틀곡 뿐 아니라 수록곡도 고루 사랑을 받고 있다. 타이틀곡 '아이 갓 어 보이'는 멜론, 엠넷, 올레뮤직, 몽키3, 소리바다, 벅스 등 주요 음악 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고, '댄싱퀸' '익스프레스999' '베이비 메이비' '말해봐' '프로미스' '유리아이' 등 수록곡 대부분이 음원차트 톱10안에 오르며 인기를 과시했다.

'아이 갓 어 보이'는 팝, 레트로, 어반 장르의 요소가 섞인 일렉트로닉 댄스곡으로 후렴구의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노래. '여자들의 수다'를 메인 테마로 일상생활 속에서 여자들이 친구들과 소소하게 나누는 수다를 재미있게 담아냈다.

소녀시대는 3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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