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손요 "예비신랑 가정적인 모습에 반해"(인터뷰)

이경호 기자  |  2013.01.02 10:16
손요ⓒ임성균 기자


중국 출신 방송인 겸 작가 손요(30)가 오는 4월 동갑내기 한국인 남성 김모씨(30)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손요는 2일 오전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오는 4월 13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손요는 예비신랑과 만남부터 결혼까지 1년 여 시간이 걸렸다고 전했다. 그는 "1년 전 지인으로부터 예비 신랑을 소개 받았다"며 "이후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지난달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예비 신랑이 지난달 초 프러포즈를 했다. 아직 양가 상견례는 하지 못했다. 오는 2월 설날 또는 4월께 중국에 계신 어머님이 한국에 오실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손요는 예비 신랑과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에 대해 "가정적인 남편을 만나기를 원해 왔다"며 "예비 신랑이 그동안 다정하고 가정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 그 점이 마음에 들어서 결혼을 결심했다. 하지만 2세는 천천히 가질 생각이다"고 말했다.

그는 "예비 신랑은 유머감각이 넘치는 4차원 캐릭터다"며 "결혼 생활은 재밌어야 한다. 예비 신랑과 결혼 생활은 재밌을 것 같다"고 전했다.

손요는 "그가 저 때문에 중국어를 공부하고 있다. 중국어를 공부한 지 불과 3,4개월 밖에 안 됐다. 하지만 서로 의사소통에는 문제가 없다며 "저보다 한자는 더 잘 외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예비 신랑이 경상도 남자다. 처음에는 그의 사투리 때문에 의사소통에 약간 어려움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의사소통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 결혼과 더불어 지난 2년 동안 준비한 서적도 발간될 예정이다"며 "2013년 좋은 일이 겹쳐 행복하다. 결혼 후에 "고 말했다.

한편 손요는 지난 2006년 방송된 KBS 2TV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손요의 결혼식은 오는 4월 13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압구정동 파티오나인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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