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의 KBS 새 예능프로그램이 그가 MC를 맡았던 SBS '강심장'과 동시간대 맞붙음에 따라 화요일 심야 예능프로그램 경쟁에 관심이 모아진다.
강호동은 오는 22일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이하 '승승장구') 후속으로 방송될 KBS 새 예능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강호동의 새 예능 프로그램은 '승승장구' 후속으로 동시간대 '강심장'과 정면 대결을 벌이게 됐다. 그는 지난 2011년 9월 27일 방송된 '강심장' 이후 약 1년 4개월 만에 동시간대 시청률 경쟁자로 '강심장'과 재회하게 됐다. 이에 강호동이 2013년 화요일 심야 예능 판도를 어떻게 흔들어 놓을지 이목을 끈다.
강호동이 중심축을 이룬 새 예능 프로그램은 KBS 2TV '안녕하세요'의 전 연출자 이예지PD와 문은애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최강창민(동방신기), 용감한형제, 정재형이 강호동을 지원할 보조 MC로 확정됐다.
강호동의 새 예능 프로그램과 정면 대결을 벌이게 된 '강심장'은 과거 강호동으로 인해 화요일 동시간대 심야 예능 강자로 자리 잡은 프로그램이다.
'강심장'은 MC 강호동이 지난 2011년 9월 방송 잠정은퇴를 하며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후 시청률이 주춤했다. 이승기의 단독 진행에 이어 최근에는 신동엽과 이동욱이 MC로 활약 중이다.
'강심장'은 강호동의 방송 복귀 반사효과를 본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이하 '무릎팍도사')와는 반대의 상황에 놓였다. '스타킹'과 '무릎팍도사'는 강호동 복귀에 시청률이 상승했다. 하지만 '강심장'은 경쟁자로 강호동과 만나기 때문에 시청률 반사 효과를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다.
'승승장구'의 빈자리를 대신할 강호동. 친정 '강심장'을 상대로 이변을 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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