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심장'과 맞대결 강호동, 火夜 예능판도 흔들까

이경호 기자  |  2013.01.02 17:49
강호동ⓒ홍봉진 기자


강호동의 KBS 새 예능프로그램이 그가 MC를 맡았던 SBS '강심장'과 동시간대 맞붙음에 따라 화요일 심야 예능프로그램 경쟁에 관심이 모아진다.

강호동은 오는 22일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이하 '승승장구') 후속으로 방송될 KBS 새 예능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강호동의 새 예능 프로그램은 '승승장구' 후속으로 동시간대 '강심장'과 정면 대결을 벌이게 됐다. 그는 지난 2011년 9월 27일 방송된 '강심장' 이후 약 1년 4개월 만에 동시간대 시청률 경쟁자로 '강심장'과 재회하게 됐다. 이에 강호동이 2013년 화요일 심야 예능 판도를 어떻게 흔들어 놓을지 이목을 끈다.

강호동이 중심축을 이룬 새 예능 프로그램은 KBS 2TV '안녕하세요'의 전 연출자 이예지PD와 문은애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최강창민(동방신기), 용감한형제, 정재형이 강호동을 지원할 보조 MC로 확정됐다.

무엇보다 기존 예능 프로그램과 차별화를 뒀다는 점이 화제를 모은다. 토크쇼와 버라이어티 형식이 접목, 기존 토크쇼에 지친 시청자들에게 신선함을 안길 예정이다.

강호동의 새 예능 프로그램과 정면 대결을 벌이게 된 '강심장'은 과거 강호동으로 인해 화요일 동시간대 심야 예능 강자로 자리 잡은 프로그램이다.

'강심장'은 MC 강호동이 지난 2011년 9월 방송 잠정은퇴를 하며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후 시청률이 주춤했다. 이승기의 단독 진행에 이어 최근에는 신동엽과 이동욱이 MC로 활약 중이다.

'강심장'은 강호동의 방송 복귀 반사효과를 본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이하 '무릎팍도사')와는 반대의 상황에 놓였다. '스타킹'과 '무릎팍도사'는 강호동 복귀에 시청률이 상승했다. 하지만 '강심장'은 경쟁자로 강호동과 만나기 때문에 시청률 반사 효과를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다.

'승승장구'의 빈자리를 대신할 강호동. 친정 '강심장'을 상대로 이변을 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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