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나 워쇼스키 "성정체성 혼란..자살 결심했었다"

고소화 인턴기자  |  2013.01.04 00:05
<화면캡처-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영화감독 워쇼스키 남매의 라나 워쇼스키가 성 정체성으로 인해 겪었던 이야기를 공개했다.

라나 워쇼스키는 3일 오후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청소기에 성 정체성으로 인해 많이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내가 남자에서 여자가 됐다면 영화감독이나 각본가라는 꿈을 이루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자살을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긴 유서를 쓰고 기차역으로 가 기차 앞으로 뛰어들려고 했다. 그런데 마침 그때 낯선 사람이 오더니 계속 나를 뚫어져라 쳐다봤다"고 말했다.

라나 워쇼스키는 "그 사람이 계속 지켜보는 앞에서 뛰어들 수 없어서 결국 자살을 포기했다. 누군지는 모르지만 그 사람 덕분에 내가 살아있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영화 '향수'의 감독인 톰 티크베어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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