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고수, '집으로 가는 길' 부부 호흡

안이슬 기자  |  2013.01.04 13:40
전도연(왼쪽) 고수 ⓒ스타뉴스

배우 전도연과 고수가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4일 영화배급사 CJ E&M은 전도연과 고수가 '집으로 가는 길'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집으로 가는 길'은 '오로라 공주' '용의자X'를 연출한 방은진 감독의 신작으로 남편의 후배에게 속아 마약을 운반하다가 프랑스에서 붙잡혀 3년 간 감옥살이를 했던 주부의 실화를 영화화 한 작품이다.

전도연은 말도 통하지 않는 지구 반대편 감옥에서 가족에게 돌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아내 송정연을 연기한다. 고수는 아내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남편 임종배 역을 맡았다.

CJ E&M관계자는 "기획단계부터 1순위로 손꼽혀 온 충무로의 대체 불가능한 여배우 전도연과 최근 영화계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는 최고의 훈남 배우 고수, 둘의 색다른 만남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주연 캐스팅을 확정한 '집으로 가는 길'은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오는 26일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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