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해 측 "中서 잘나가니 도넘은 흠집내기··" '발끈'

문완식 기자  |  2013.01.08 09:21
배우 이다해 ⓒ사진=홍봉진 기자


배우 이다해 측이 일부 중화권 매체들의 악의적인 보도에 대해 "대응할 가치조차 없다"고 밝혔다.

앞서 중화권 일부 매체들은 이다해가 영화 '레몬' 측과 출연계약을 맺었지만 일방적으로 하차했다며 총 3억원의 출연료 중 1억5000만원을 선불로 받았지만 반납하지 않았고, 하차 이유는 상대 남자 배우가 늙었다는 이유였다고 보도했다. 또 이 때문에 이대해가 2000만위안(한화 34억원)에 달라는 손해배상소송에 휘말렸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포레스타 엔터테인먼트 배경렬 대표는 8일 오전 스타뉴스에 "전형적인 노이즈마케팅으로 대응할 가치조차 없다고 본다"고 밝혔다.

배 대표는 "'레몬'과 관련될 일은 2년 전 이다해가 전 소속사에서 있었던 일로 당시 이미 마무리가 다 된 일"이라며 "그런데 이제 와서 엉뚱한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한마디로 더티플레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다해가 중국에서 잘 나가니 일부 혐한류 매체들이 흠집 내기를 하고 있는 것 같다"라며 "34억 소송설이 나오는데 소장을 받은 적도 없다. 한마디로 사실무근이다"라고 말했다.

배 대표는 "한국과 중국 간 문화교류의 발전을 위해서 이 같은 일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다해는 중국에서 차세대 한류스타로 부상,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다해는 오는 2월 방송되는 KBS 2TV 새수목극 '아이리스2'로 국내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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