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스타 커플 배우 이상윤과 남상미가 뜻밖의 결별 소식을 전했다. 종종 매스컴을 통해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던 만큼 '왜?'라는 말이 절로 난다.
이상윤과 남상미 측 소속사 관계자들은 8일 오전 두 사람의 결별을 공식 인정했다. 양측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상윤과 남상미는 지난해 12월 초 결별한 후 좋은 동료이자 선후배, 친구로 남기로 했다.
이상윤과 남상미는 지난 2010년 11월 종영한 SBS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를 통해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결별까지 약 2년 동안 연애를 했고, 연예계 공식 커플로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이에 이들의 결별은 많은 이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상윤과 남상미의 결별은 소속사 관계자들도 놀라는 눈치였다. 양측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두 사람 모두 입이 무거운 덕분에 이들을 담당하는 현장 매니저나 소속사 관계자들도 최근까지 결별 소식을 알지 못했다.
남상미측 역시 이상윤측의 입장과 별반 다르지 않다. 남상미의 소속사 관계자는 "결별이 좋은 일은 아니다"며 "때문에 '왜 헤어졌어?'라고 물어볼 수 없다. 연인들이 서로 성격이 맞지 않는다면 헤어지지 않는가. 두 사람 역시 그렇다"고 밝혔다.
재결합 가능성에 대해서는 양측 모두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하지만 서로 악감정을 가지고 헤어진 것은 아니라고. 이상윤과 남상미측은 "여느 연인들의 결별처럼 성격 차이가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싶다"고 밝혔다.
이상윤, 남상미측은 "결별로 인해 서로에게 누가 되지 않기를 바랐다"며 "동료 배우이자 선후배로서 앞으로 서로가 잘 되길 응원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이상윤과 남상미는 결별 후 각자 일상에 전념했다. 이상윤은 결별 후에도 덤덤하게 '내 딸 서영이'를 촬영했다. 남상미는 차기작 준비와 개인적인 스케줄로 일상을 보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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