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송혜교, 韓배우 출연영화 中서 흥행행진

전형화 기자  |  2013.01.11 09:24

권상우와 송혜교, 한국배우들이 출연한 영화들이 중국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달 20일 중국에서 개봉한 '차이니즈 조디악'이 개봉 3주차에도 압도적인 흥행성적을 기록하며 1월6일 기준 3732만 달러(약 396억원)의 수익을 올려 총 1358만 달러(약 1200억원) 수입을 올렸다.

'차이니즈 조디악'은 성룡이 중국의 12간지 보물을 찾기 위해 전 세계를 누비는 액션 어드벤쳐 영화. 권상우가 출연해 국내 팬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차이니즈 조디악'은 중국 박스오피스를 석권하며 '어벤져스'가 중국에서 벌어들인 수입을 넘어설 만큼 순항하고 있다.

송혜교가 출연한 왕가위 감독의 '일대종사'도 중국에서 예상을 깨고 선전하고 있다. 지난 8일 중국에서 개봉한 '일대종사'는 첫날 3000만 위안(약 51억원)을 벌어들였다. 이는 왕가위 감독의 2004년 영화 '2046'의 총수입을 넘어선 기록이다.

'일대종사'는 이소룡 스승 엽문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 4년여에 걸쳐 제작됐다. 2월7일 개막하는 베를린영화제 개막작이기도 하다. '일대종사'는 양가위가 주연을 맡았으며, 송혜교가 부인 역으로 출연했다. '일대종사'의 이 같은 성적은 중국에서는 문예영화는 흥행이 안된다는 불문율을 깬 것이라 더욱 주목된다.

'차이니즈 조디악'은 국내에는 2월 개봉 예정이며, '일대종사'는 아직 국내 개봉이 확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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