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조강지처' 엘린에게 '재청혼'...왜?

김우종 기자  |  2013.01.17 10:14
엘린(좌)과 타이거 우즈 (사진=폭스스포츠 캡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38,미국)가 조강지처와의 재결합을 원하고 있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폭스스포츠' 등 다수 매체는 "최근 타이거 우즈가 전처인 엘린 노르데그렌(33,스웨덴)에게 재결합을 제안했다. 재결합 조건으로는 2억 달러(약 2115억원)를 내세웠다"며 내셔널 인콰이어러의 기사를 인용 보도했다.

타이거 우즈는 지난 2009년 섹스스캔들이 터지며 당시 아내였던 엘린과 1억달러의 위자료 배상과 함께 합의 이혼했다. 내셔널 인콰이어리에 따르면 엘린은 우즈의 이러한 제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이 매체는 '우즈가 다시 바람을 피울 경우 엘린이 3억5천만달러(약 3700억원)의 추가 배상을 원한다'는 사실도 덧붙였다. 우즈의 재산은 현재 약 6억달러(약 6347억원) 정도로 추산된다.

한편 우즈는 전처 엘린의 제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수용할 의사가 있다고 말했다. 우즈는 내셔널 인콰이어러와의 인터뷰에서 "엘린과 이혼한 후 모델 등 많은 여성들과 만났지만 하룻밤 상대 이상의 의미는 없었다"고 밝혔다.

이미 우즈는 지난해 크리스마스 때 엘린에게 청혼의 의미로 한쪽 무릎을 꿇은 뒤 반지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엘린은 우즈를 믿지 못하겠다고 말해, 향후 두 사람에 대한 행보가 주목된다.

우즈와 엘린은 2001년 처음 만나 2004년 결혼했다. 2007년에는 딸 샘 알렉시스, 2009년에는 아들 찰리 액셀을 낳았다. 하지만 2009년 11월 우즈의 불륜 행각이 드러난 후 2010년 8월 합의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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