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하균·한혜진 '내연모', 정치와 만난 로코 어떨까

최보란 기자  |  2013.01.23 13:56
(왼쪽부터)배우 신하균과 한혜진 ⓒ스타뉴스, 구혜정 기자


배우 신하균과 한혜진이 정치색을 뛰어넘는 사랑을 보여준다.

신하균과 한혜진은 오는 4월 방송 예정인 SBS 새 수목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극본 권기영·연출 손정현)에서 남자주인공 김수영과 여주인공 노민영으로 출연이 확정됐다.

'내 연애의 모든 것'은 정치 같은 연애와 연애 같은 정치의 세계를 다룬 드라마. 정치와 속성이 비슷한 연애를 직업 정치인이 한다면 어떨까라는 발상에서 시작해, 서로 정치성향과 성격이 다른 두 남녀 정치인의 아슬아슬한 사랑을 로맨틱 코미디로 그려내는 드라마.

앞서 남자주인공이 지방자치단체의 비서로 시작해 최연소 시장이 되는 미래의 에피소드를 경쾌하게 그려나가는 로맨스물 '시티홀' 등에서 정치와 로맨스를 함께 다루기는 했으나, '내 연애의 모든 것'처럼 정치적인 이념이 다른 두 남녀가 얽히고설키는 로맨틱코미디는 색다른 설정으로 궁금증을 자극한다.

극중 신하균이 연기할 김수영은 전직 판사 출신의 정치인으로 보수당 새한국당 초선의원. 까칠하고 자신감 넘치는 인물로, 판사시절 윗선에서 내려오는 압력이 싫어 정계에 입문했다. 그러던 중 의원 두 명인 녹색진보당의 초선의원의자 당대표인 노민영과 자꾸 얽히면서 알 수 없는 설렘을 느낀다.

유력 대선후보였던 언니의 죽음 이후 정치에 입문하게 된 노민영(한혜진 분)은 여야와 전 국민의 감시 속에서 김수영과 비밀연애를 펼치며, 정치인이기 이전에 사랑을 나누는 한 여자로서의 면모를 섬세하게 표현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개성이 담긴 캐릭터로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해 온 두 배우가 주연으로 확정됨으로써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영화계 최고의 연기파 배우에서 드라마까지 연기영역을 확장시키고 있는 신하균,
연기뿐 아니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MC로서도 맹활약하는 등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한혜진의 호흡도 신뢰를 얻고 있다.

한 제작 관계자는 "정치인으로서의 이미지와 로맨틱코미디 주연으로서의 알콩달콩한 이미지를 동시에 보여줄 수 있는 연기력을 갖춘 최적의 캐스팅이 성사됐다"라며 두 배우의 시너지에 대한 기대를 표시하기도 했다.

정치와 로맨스라는 신선한 소재와 명품 배우들로 주인공을 확정한 '내 연애의 모든 것'은 홍수현, 김정난, 장광 등도 캐스팅 작업에 한창이며, 캐스팅을 완료하는 대로 본격 출항 준비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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