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폴혐의' 장미인애·이승연, 관리·치료 목적 '네티즌 일단 안도'

이경호 기자  |  2013.01.24 13:02
장미인애(좌) 이승연(우)ⓒ스타뉴스


배우 장미인애와 이승연의 향정신성 수면유도제 프로포폴 불법투약혐의(마약류 관리법 위반)에 네티즌이 안타까운 반응을 보였다.

24일 오전 장미인애는 프로포폴 불법투약혐의로 검찰에서 조사를 받았으며, 이승연 역시 프로포폴 불법투약혐의로 검찰에 소환 조사를 받을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에 장미인애와 이승연은 각자 소속사를 통해 프로포폴 불법투약혐의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입장을 밝혔다. 두 사람 모두 프로포폴 불법투약혐의는 알려진 것과 다르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 같은 소식에 네티즌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네티즌은 "색안경 끼고 보면 안 된다. 정확한 판정이 난 것도 아니다. 혐의로 조사 받고 있는 단계인데, 무조건 맞다고 단정 짓는 건 아니다"(bob****) "확실한 조사 결과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 된다"(pqz****), "안 좋은 소식이 아니길 바란다"(re***) 등의 입장을 보였다.

앞서 두 사람의 프로포폴 불법투약혐의에 네티즌은 '연예계 프로포폴 광풍'이라며 곱지 않은 시선을 보냈다.

한편 장미인애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장미인애는 피부 및 전신 관리 시술을 위해 2006년부터 2012년 8월까지 수차례 병원을 찾았다. 내원한 한 병원이 최근 검찰 조사 대상에 올라 장미인애가 검찰에 조사를 받게 됐다.

이승연 역시 소속사 제이아이스토리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프로포폴 불법 투약혐의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승연은 지난 2003년 촬영 중 척추 골절이라는 심각한 부상을 입었고, 강북 소재 한 병원에서 집중적으로 치료를 받았다. 치료의 일환으로 의사 집회 하에 프로포폴을 투약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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