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일상 "박혜경, 전세계 유일무이한 가수" 극찬

윤성열 기자  |  2013.01.25 15:09
윤일상(왼쪽)과 박혜경 ⓒ사진=이기범 기자


히트 작곡가 윤일상이 가수 박혜경을 "전 세계 유일무이한 가수"라며 극찬했다.

윤일상은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TTC아트홀에서 진행된 박혜경의 스페셜 앨범 '송 버드1(Song bird1)'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박혜경의 새 앨범 수록곡 '연애해볼까'를 작곡한 윤일상은 "박혜경은 내가 작업 해본 가수 중에 정말 유일무이한 톤을 가졌다"라며 "세계에 내놓아도 아깝지 않은 너무 아름다운 톤을 가진 가수다"라고 칭찬했다.

윤일상은 이어 "(박혜경과 작업하는 동안)너무 행복한 순간이었고 엔지니어 분들에게도 이런 가수가 또 있을까'라고 얘기를 하곤 했다"며 "같이 일하는 아티스트들이 작업하기 너무 좋아하는 가수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박혜경은 지난 23일 각종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스페셜 앨범 '송 버드'를 발표했다. 박혜경의 신곡은 지난 2009년 7집 '마이 페이보릿(My Favorite)' 이후 4년 만이다.

이번 앨범은 '송 버드'라는 타이틀이 말해주듯 박혜경 특유의 상큼 발랄한 음색과 더욱 깊어진 감성이 환상적 조화를 이뤘다.

2개의 미니앨범으로 나눠 총 12트랙으로 구성됐으며, '연애해볼까'를 비롯해 강현민의 '최고의 선물' '로보트' 영화음악감독 이상훈의 '다가가다' '멀어진다' 등 총 6곡의 신곡이 수록됐다. 녹음은 릴테이프 아날로그 제작 방법을 채택해 눈길을 모은다.

윤일상은 '연애해볼까'에 대해 "박혜경을 3~4년 전에 처음에 만났는데 누군가 같이 기다리고 있다고 걸어오는 것을 봤다"며 "당시 그것을 스케치해서 토대로 만들 곡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박혜경의 실생활을 보고 느낀 감정을 적은 것이기 때문에 굉장히 사실적이다"라며 "오직 박혜경을 위한 곡"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혜경은 오는 4월 6일과 7일 서울 숙명여대 시어터S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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