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원더걸스(유빈 선예 예은 소희 혜림) 리더 선예(본명 민선예)가 2세 계획에 대해 밝혔다.
선예는 26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결혼식 전 기자간담회에서 2세로 아들, 딸 각각 1명씩을 원한다고 전했다.
이날 선예는 혼전임신에 대해 "현재 뱃속에 새 생명은 없다"고 말했다. 선예는 2세 계획에 대해서는 "제한을 두는 건 아니지만 아들, 딸 하나 있으면 좋겠다. 예쁘고 골고루 닮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선예는 예비신랑 제임스 박(29)의 매력에 대해 "아이들을 굉장히 좋아한다. 저도 어릴 때부터 행복한 가정에 대한 꿈이 있었기에 그러한 모습을 보면서 좋은 아빠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날 주례는 평소 절친하게 지낸 교회 목사, 사회는 선예와 오랜 친구이자 2AM 리더 조권이 맡았다. 축가는 박진영을 비롯한 JYP 식구들이 함께 한다. 선예와 제임스 박 커플은 휴양지로 유명한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난 뒤 캐나다에서 신접살림을 차린다.
부케는 자신에게 영어를 지도한 영어선생님, 10년 지기 친구가 받게 됐다.
선예와 제임스 박은 올해로 3년째 핑크빛 만남을 키워왔다. 두 사람은 선예가 원더걸스 미국 활동시절 처음 만난 뒤 아이티 봉사활동을 다니면서 가까워졌다.
한편 선예는 지난 2001년 SBS '초특급 일요일 만세'의 '박진영의 영재 육성 프로젝트 99%의 도전' 코너에서 발탁돼 JYP에서 트레이닝을 받았다. 이후 지난 2007년 원더걸스 첫 번째 싱글앨범 타이틀 곡 '아이러니'로 가요계 데뷔했다. '텔미', '노바디' 등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국민 아이돌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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