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프린스', 세 가지 변화 예고...시청자 참여 기대

이경호 기자  |  2013.01.27 10:27
'달빛프린스'ⓒKBS


KBS 2TV '달빛프린스'가 2회 방송부터 변화를 예고했다.

'달빛프린스'의 제작진은 27일 오전 오는 29일 방송될 2회부터 총 세 가지 변화를 시도한다고 밝혔다.

'달빛프린스' 제작진은 지난 22일 1회 방송 후 선정된 책을 읽어보지 못한 시청자들을 위한 배려가 부족했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이에 책 이야기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제작진은 "책을 전혀 읽지 않은 시청자도 함께 웃으며 즐길 수 있는 토크를 만들기 위해서 책 소개와 함께 MC 중 한 명이 책을 읽지 않은 시청자를 대변하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달빛프린스'는 두 번째 변화로는 시청자 참여 높이기다. 2회 방송부터는 스핑크스 찬스 등 시청자 참여가 높아진다. 시청자가 보내준 게임으로 스핑크스 찬스가 만들어지는 등 기존의 퀴즈뿐만 아니라 시청자의 참여가 좀 더 높아질 예정이다.

'달빛프린스'의 세 번째 변화는 각 MC에 맞는 선택적 책 선정이다. 제작진은 각 MC에 맞는 책을 선택적으로 읽게 됨으로써 의외의 웃음과 다양한 토크를 펼칠 예정이다.

'달빛프린스'의 제작진은 "1회 방송 후 조언을 주신 시청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버라이어티 북토크라는 새로운 포맷이 자리를 잡을 때까지 '달빛프린스'는 끊임없이 진화하는 토크쇼가 될 것이다. 절대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다.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달빛프린스'는 매주 게스트가 한 권의 책을 직접 선정, 그 책에 따라 주제가 선정되는 버라이어티 북 토크쇼이다. 강호동, 탁재훈, 정재형, 용감한 형제, 최강창민(동방신기)가 MC를 맡았다.

오는 29일 오후 방송될 '달빛프린스' 2회는 배우 김수로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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