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 걸그룹 포미닛(남지현 허가윤 전지윤 김현아 권소현)의 유닛 투윤(허가윤 전지윤)이 소녀시대(태연 효연 유리 제시카 티파니 써니 수영 윤아 서현)의 구체적 칭찬에 감동 받았다.
이달 17일 데뷔 미니앨범을 발표, 현재 타이틀곡인 컨트리 팝 풍의 '24/7'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투윤. 투윤의 허가윤과 전지윤은 30일 오후 스타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최근 한 방송 프로그램 촬영 현장에 함께 한 최고 인기 선배 걸그룹 소녀시대로부터 응원 받은 사실을 알렸다.
투윤은 "소녀시대 선배님들이 우리를 굉장히 칭찬해 줘 너무 좋았다"라며 "소녀시대 선배님들이 '노래와 춤이 뻔하지 않아 좋았고 의상 등 전체적인 콘셉트도 잘 잡았다'라며 응원해 줬다"고 밝혔다.
투윤은 "타이틀곡 뿐 아닌 이번 앨범 4번 트랙 '쎄쎄쎄'까지도 콕 집어 좋다고 구체적으로 이야기 해 줬는데 그 말을 듣고 더 감동했다"라며 "소녀시대 선배님들의 칭찬으로 활동하는데 더 큰 힘을 얻었다"고 전했다.
소녀시대의 말처럼 투윤은 실제로 여러 면에서 색다른 모습으로 팬들을 만나고 있다.
강렬함과 카리스마를 추구한 포미닛 활동 때와는 달리 '24/7'을 통해서는 밝고 친근한 매력을 한껏 뽐내고 있다. 국내 아이돌그룹들은 거의 시도하지 않았던 컨트리 팝 풍의 '24/7'로 타이틀곡을 정한 것에서도 투윤의 차별성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투윤은 "우리 둘이 포미닛에서 보컬라인이라 그 간 콘서트나 라디오 등에서 같이 노래할 기회가 많았고 이 때 같이 음반을 내보는 것도 좋겠다고 생각, 회사에 우리가 먼저 앨범 발매 제안을 했다"라며 "회사에서도 우리의 계획을 들어 본 뒤 '한 번 멋지게 만들어 보라'고 했고 이후 앨범 재킷과 의상 및 음악 작업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고 말했다.
패션에 관심이 많은 허가윤은 앨범 재킷부터 무대 소품 등 전체적 스타일링 직접 담당했고, 전지윤은 '쎄쎄쎄'의 노랫말을 쓰는 등 음악적인 면에 힘을 보탰다.
투윤은 이번 앨범에 남다른 정성을 들였기에 보다 많은 무대와 공간을 통해 팬들과 자주 소통하기 바랐다.
투윤은 "우리를 포함한 포미닛 멤버들 모두 쉴 때 보다 일할 때를 더 좋아한다"라며 "이번 앨범 활동을 가능한 오래 하고 싶고 그래서 투윤의 노래와 스타일을 보다 널리 알리고 싶다"며 환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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