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인성이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이하 '그 겨울')를 통해 오랜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는 소감을 전했다.
조인성은 31일 오후 2시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진행된 SBS 새 수목드라마 '그 겨울' 제작발표회에서 소감을 전하며 "항상 현장을 그리워했었고 군대에 가기 전까지 현장에 있었던 것 같다"며 "노희경 작가님, 김규태 감독님과 함께 해서 잘 촬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2011년 5월 군제대후 첫 작품이다.
조인성은 자신의 역할인 오수에 대해 "기본적으로 차갑고 외롭고, 첫사랑에 실패한 뒤 공허함이 있는 친구라 생각하고 연기하고 있다"며 "오영(송혜교 분)을 만나 사랑하게 되는 캐릭터"라고 말했다.
조인성은 '그 겨울'에서 극중 승률 높은 전문 포커 겜블러 오수 역을 맡았다.
'그 겨울'은 유년시절 부모에게 버림받고 첫사랑마저 떠나 보낸 뒤 의미 없이 하루하루를 사는 남자 오수(조인성 분)와, 재벌이었던 아버지의 죽음 뒤 재산을 탐내는 주위 사람들로부터 자신을 지켜내야 하는 외로운 대기업 상속녀 오영(송혜교 분)이 만나 사랑을 이뤄가는 과정을 그린다.
오는 2월13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