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日활동 시동..뮤지컬 명곡 다시 부른다

자넷 잭슨 프로듀서팀 '지미 잼&테리 루이스' 참여

박영웅 기자  |  2013.01.31 15:38
아이유 ⓒ스타뉴스


아이유가 일본에서 뮤지컬 명곡을 다시 부른다.

아이유는 오는 3월20일 일본 첫 미니앨범을 발표한다. 히트곡 '좋은 날'과 '너랑 나'의 일본어 버전을 냈던 아이유가 오리지널 일본 신곡을 발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 또한 최고의 프로듀싱팀과의 조합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아이유는 이번 새 음반에서 유명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명곡을 재해석할 예정이다. 아이유가 부를 노래는 '대성당들의 시대'(The age of Cathedrals)로, 그만의 가창력과 감성이 더해질 전망이다. 음원은 2월6일 일본에서 선공개된다.

이로써 아이유는 바쁜 봄날을 맞이하게 됐다.

현재 국내 음반 작업에도 한창인 아이유는 KBS 2TV 새 주말극 '최고다 이순신'의 여주인공을 확정한 데 이어 드라마 촬영과 일본 프로모션을 병행하게 됐다. 리메이크곡이 아닌, 일본에서 발표되는 오리지널 신곡인 만큼 현지 관심도 높다.

세계적인 프로듀서팀도 작업에 참여한다. 고 마이클 잭슨의 여동생이자 대표적인 여성 팝스타 자넷 잭슨을 스타로 만든 지미 잼&테리 루이스 작곡가팀이 아이유를 위해 2곡을 선사했다. 이들은 보이즈 투맨, 프린스의 앨범에도 참여한 바 있다.

지난해 3월 '좋은 날'(Good Day)로 오리콘 싱글 차트 8위에 진입하는 등 성공적인 일본 데뷔 신고식을 치른 아이유는 2번째 싱글 '너랑 나'의 일본어 버전으로 다시 한 번 차트 상위권에 올랐다. 두 곡은 작곡가 이민수, 작사가 김이나의 노래다.

아이유는 지난해 4월부터 일본 프로모션을 계획하고 첫 해외 활동을 펼쳐왔다. 현지 발매된 아이유의 정규 2집 '라스트 판타지'(Last Fantasy)는 아이튠즈 일본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큰 반응을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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