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채정안이 송승헌의 아내 역할로 3년여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1일 오후 소속사 에이리스트 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채정안은 MBC 새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가제, 극본 김인영·연출 김상호)의 출연을 확정지었다.
관계자에 따르면 채정안은 '남자가 사랑할 때'에서 송승헌이 맡은 역할인 한태상의 아내 백성주 역할을 맡아 부부 연기를 펼친다. 백성주는 세련되고 우아한 미모에 가슴에는 뜨거운 불을 품은 여자. 한태상이 서미도(신세경 분)를 사랑하는 줄 알면서도 묵묵히 그를 지켜보는 인물이다.
채정안은 '남자가 사랑할 때'에 합류하며 지난 2011년 MBC '역전의 여왕'에 출연한 이후 약 3년여 만에 브라운관으로 돌아오게 됐다.
채정안은 소속사를 통해 "시놉시스를 읽고 그리움과 집착으로 가득한 백성주 역에 매력을 느꼈다"며 "3년 만의 드라마 복귀라 너무 설레고 긴장되는데 시청자 여러분께 새 드라마를 통해 더 좋은 연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남자가 사랑할 때'는 사망한 보스의 여자와 사랑에 빠진 한 남자가 또 다른 젊은 여성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치정 멜로드라마다. 앞서 배우 송승헌 신세경 연우진 등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7급 공무원' 후속으로 오는 4월에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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