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어디가' 성동일-준 父子가 달라졌어요

김현록 기자  |  2013.02.03 18:20


MBC '일밤' '아빠 어디가'의 냉랭했던 부자 성동일과 아들 준이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했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 '아빠 어디가'에서 다섯 가족들의 엄아 없는 얼음 캠핑 도전기가 방송됐다.

제작진은 각 가족이 캠핑 장비를 준비하라는 미션을 줬고, 아빠들은 겨울 캠핑 장비를 마련해 와 직접 얼음 위에 텐트를 쳤다.

성동일과 준 부자는 텐트를 가장 늦게 쳐 외진 곳에 단둘이 텐트를 치고 잠을 청하게 됐지만 준이는 오히려 좋아했다. 아버지와 단둘이 함께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성동일 역시 "둘이라 더 좋다"며 의기양양해 했고, 씩씩하고 텐트를 친 뒤에는 아무도 걷지 않은 눈 위를 함께 달리며 둘만의 시간을 만끽했다. 과도한 설정으로 눈 위에 함께 드러누우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지만 아빠와 아들의 정겨운 모습이 더욱 흐뭇한 순간을 만들었다.

성동일-준 부자의 모습은 첫 만남과 비교해 확연히 달라진 모습이어서 더욱 눈길을 모았다.

나이 많은 아빠이자 가부장적인 무서운 아빠 덕에 더욱 말없고 의젓한 준이의 모습은 다른 가족들 사이에서도 눈에 띄었다. 그러나 방송이 거듭될수록 준이는 애교 넘치는 사랑스러운 아들로, 성동일 역시 아이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는 아빠로 변모해가고 있다. 아이와 아빠가 함께 하는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닫게 하는 모습에 더욱

연출자 김유곤 PD는 "성동일과 준 부자는 처음과 비교해 가장 많이 달라진 가족"이라며 "두 사람이 함께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더욱 다정해진 모습"이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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