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는 新안방신기

김수진 기자  |  2013.02.04 16:13
동방신기 최강창민(왼쪽)-유노윤호ⓒ이동훈 기자


남성 그룹 동방신기 유노윤호, 최강창민이 안방극장에 '안방신기'(神技)로 급부상했다.

유노윤호는 방송중인 SBS 월화 미니시리즈 '야왕'에서 연기자로서 눈길을 끌고 있다. 최강창민은 현재 KBS 2TV 예능프로그램 '달빛프린스'에서 MC를 맡으며 입심을 과시하고 있다. 두 사람에 대한 호평은 이들이 동방신기 멤버이기 때문이 아니다.

무대 위를 장악하는 동방신기의 두 멤버가 이제는 TV 브라운관을 통해 마성을 과시하고 있다.

연기돌로 활동해온 유노윤호는 '야왕'을 통해 갖고 싶은 연하남 스타 대열에 합류했다. "이번 작품이 연기자로서 더욱 성공할 수 있는 발판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서 부족했던 부분을 많이 고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이 드라마의 제작 발표회에서도 밝혔듯, 성숙한 연기자로서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전작보다 어색하지 않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연상녀인 수애를 향해 날리는 강렬한 눈빛 연기는 여심을 흔들어 놓으며 연기자 정윤호로서의 존재감을 확고히 하고 있다.

최강창민은 '달빛프린스'에서 거침없는 돌발 발언으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중학교 다닐 때 부모님이 없는 틈을 타서 야동을 몰래 본 적 있다"는 등 아이돌스타의 이미지 관리를 위한 모범답안이 아닌, 심창민이 보고 느낀 것들을 마구 쏟아내면서 '그 끼를 어찌 감추고 살았을까' 싶을 정도다.

그는 자신의 돌발 발언을 즐기기라도 하듯 아슬아슬하게 19금 위험 수위를 넘나들며 예능계의 매력덩어리로 등극했다. '입에 신이 내렸다'는 업자들의 평가도 무리는 아니다.

'달빛 프린스' 제작진은 "최강창민은 '달빛프린스'의 활력소다. 어느 MC들과 이야기를 나눠도 조합이 잘 된다. 기존에 반듯한 이미지와 달리 엉뚱한 매력이 있다"고 평했다.

제작진은 "매주 게스트가 선정한 책에 따라 토크 주제가 바뀌는데도 잘 적응하고 있다"며 "데뷔 후 토크쇼 고정 MC는 처음이지만 기존 MC들 못지않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2013년 토크계 기대주로 손색이 없다"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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