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석규가 SBS 토크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한다.
'힐링캠프' 조문주PD는 5일 오후 스타뉴스에 "한석규가 '힐링캠프' 출연을 결정하고 모처에서 녹화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녹화날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조PD는 "최근 출연했던 작품인 '베를린', '파파로티'와 관련한 근황과 그만의 배우로서의 인생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라며 "그간 예능 프로그램에서 자주 볼 수 없는 인물이라는 점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 된다"고 전했다.
한석규는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다수의 작품에 출연한 베테랑 배우. 지난 1990년 KBS 22기 공채 성우로 데뷔한 이후 MBC '서울의 달', '아들과 딸' 등으로 입지를 다졌다. 이후 스크린으로 무대를 옮겨 '쉬리', 초록물고기', '접속', '8월의 크리스마스' 등을 통해 흥행 배우로서 자리매김했다.
한석규는 지난 2011년 16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 SBS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를 통해 SBS 연기대상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석규는 또한 최근 류승완 감독의 영화 '베를린'에서 남한 국정원 요원으로 분해 특유의 연기를 선사했으며 오는 이제훈과 함께 주연으로 출연한 '파파로티'의 3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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