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36·본명 박재상)가 5일 오후 3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로스엔젤레스(LA)출국을 앞두고 미국에서 첫 번째로 촬영한 광고에 대해 소감을 밝혔다.
싸이는 "사실은 미국에 있는 매체에서도 기사가 많이 나간 것을 봤다"며 "이번 슈퍼볼의 경우는 한국의 기여도가 높았고 기업들의 참여도 높았다고 했다. 광고효과 상위권에 한국 기업도 있고 제가 출연해서 그런지 뿌듯하다. 일조를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싸이는 최근 원더풀 피스타치오 제품 '겟 크랙킨(Get Crackin)'의 광고를 찍었다. 이 광고는 싸이가 출연한 첫 번째 미국 광고이며 제 47회 슈퍼볼 첫 경기를 통해 공개돼 세계적인 화제를 모았다.
출국 후 싸이는 계속 해외 프로모션에 집중할 계획이다. 오는 8일(이하 현지시간)에는 브라질 카니발 축제에 참석한다. 브라질 뉴스포털 테하(Terra)는 싸이가 살바도르에서 브라질 톱 여가수 이베치 상갈로와 함께 무대에 오를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싸이는 설 연휴기간인 9일부터 11일까지 말레이시아에 머무른다. 그는 11일 말레이시아 북부 페낭주에서 여는 춘제 파티에서 히트곡 '강남 스타일'을 열창할 예정이다.
한편 싸이는 오는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광장에서 열리는 박근혜 당선인 대통령 취임식 식전행사 공연을 위해 다시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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